환율 결정 요소 10가지, 그리고 환율 전망
미국과 중국간의 미중무역전쟁, 이란을 둘러싼 중동지역 문제와 국제유가 불안, 북한 핵 문제, 화폐개혁과 리디노미네이션 논란, 경기악화,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인한 달러 강세, 환율 급등 현상... 원, 달러 환율은 올해 초 1,110원-1,200원을 육박하고 있다.
환율의 의미란,
1. 수출입 업체 등 무역 관련 종사자들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의 최우선 정책 요소
2. 국가간의 이해득실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제지표
3. 국가간에 헤게모니를 잡기 위한 통화전쟁
환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1. 금리
- 금리란, 우리들이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남는 돈을 은행에 예금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때도 있지만 돈이 부족하여 빌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돈을 빌려 쓴 것에 대한 대가를 지급하는데, 이를 이자라 하며, 이자의 원금에 대한 비율을 금리라고 한다.
- 대체로 금리가 오르면 금융기관에 같은 금액의 돈을 맡기더라도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저축을 늘리고 투자를 줄이게 되며, 반대로 금리가 떨어지면 저축을 줄이게 된다.
- 우리나라 금리가 오를수록 우리나라에서 돈을 운용하는 것이 외국보다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로 자금이 들어오게 된다.
https://www.bok.or.kr/portal/bbs/B0000219/view.do?nttId=236261&menuNo=200148&pageIndex=
2. 경제성장률(GDP)
- 경제성장률이 높을 수록 해외 자본의 유입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3. 국제수지(BOP)
- 국제수지는 국가간의 교역상황 및 자금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경제지표로 크게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로 나뉜다.
- 수출과 수입 차액을 나타내는 상품수지, 여행 운수 통신 보험 특허권사용료 관련 서비스 수지, 배당과 금료 등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 >> 경상수지
- 우리나라는 세계 7위 수출 대국으로 1998년이래 20년동안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수출이 급감하면서 경상수지가 줄어들고 있고 이는 환율 상승의 요인이 될 수 있다.
http://ecodemy.cafe24.com/bash2.html
4. 남북간 긴장상황 및 북한 핵 문제 등 나라 문제
- 컨트리 리스크라고 하는데, 이는 자국 통화 약제(환율 상승)의 요인이다.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10/05/275510/
5.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 이는 경상수지의 악화로 이어진다.
- 당문간 국가간 자원전쟁과 중동분쟁 등으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6. 주식시장
- 주식관련 배당금 달러 역송금 수요는 환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한다.(해외 자금의 유출)
- 주주총회를 전후한 3-5월에 역송금 수요는 집중된다.
- 외국인 주식 순매수 및 증시 호조는 환율 하락의 요인이다.(해외 자금의 유입)
7. 채권시장
- 2019년 바젤3(국제결제은행 산하 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제정한 권고안) 시행과 금융기관 간 헤게모니 쟁탈전이 가속화 될 전망으로 금리 경쟁이 예상된다.
- 바젤3의 내용은 충분한 여유자금을 쌓아놓고 글로벌 금융위기 등이 왔을 때를 대비하라는 뜻이다.
- 바젤3의 도입은, 기업의 입장에선 은행의 문턱이 높아지고 돈줄이 틀어막혀진다는 뜻이다.
http://www.ep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72
8.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리플레이션, 스태그네이션 또는 스태그플레이션
- 스태그플레이션 : 경기 침세 속에 물가는 오르는 현상
9. 정부의 환율정책
- 정부 측 : 정단기외화차입금에 은행세 부과, 선물환 한도 규제, 외국인 채권이자 소득세 과세 등 각종 외환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 주요 국가 : 자국 통화 약세 정책을 통해 각국이 기업 채산성 유지, 수출진작, 고용촉진, 국내 경기 방어 차원에서 달러 매수와 시장 불안 심리를 잠재우기 위한 달러 매도 등 외환시장 매입, 매도개입 병행이 예상된다.
10. 기타
- 중국의 헤게모니 강화 및 위안화 영향력 확대, 전 세계적인 과도한 달러 표시 외환보유고, 그리고 미국의 경상수지와 재정수지 적자 및 부채 한도 증액 논란 등은 글로벌 달러 약세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환율은 크게 외환수급, 시장심리, 그리고 정부정책에 따라 그 방향과 폭과 깊이가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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