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홍콩은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로 인해 시끄럽다. 2019년 6월 9일부터 홍콩인구 739만명 중 약 200만명이 홍콩 거리에 나와 시위를 하고 있다. 홍콩 행정장관 측 에서는 무기한 연기를 결정한다고 했지만 홍콩 시민들은 범안의 연기가 아닌 완전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왜?! 그런 것일까?
먼저 홍콩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아편전쟁 당시,
- 영국이 홍콩을 지배하였다. 그 당시 99년 뒤 반환하겠다는 조약을 맺음
*1997년 7월 1일
영국이 홍콩을 반환하고, 중국 공산당의 일국양제 침해는 계속 되고 있었다. 사실, 홍콩은 영국아래의 민주주의 사회였는데 1997년 중국으로 반환되면서 혼란의 야기를 막기 위해 홍콩 자치권을 주고, 공산주의와 민주주의가 함께 공존하는 곳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50년 후에는 완전 중국체제에 속하는 식으로 조약을 맺었다.[1국 2체제]
그래서 대충 속마음들을 예측해 보자면, 중국측에서는 범죄인 인도법(홍콩 송환 법)을 이용하여 중국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여 제거하려 하고 있고 홍콩 측에서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 위해 애초부터 싹을 자르려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중국은 홍콩의 행정장관, 다양한 정치적 인사들을 친 중국인들만 뽑아 놓은 상태이고 행정장관도 친 중국대로 정치를 하려 하니, 홍콩 시민들 입장에서는 미치고 팔짝 뛰겠으니 이렇게 시위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시위의 시발점
- 홍콩 시민이 대만에 놀러갔다가 살해를 하고 홍콩으로 도망을 왔다. 그래서 대만에서 범죄인을 송환하기를 요청했지만 범죄인 인도법을 체결하지 않아서 송환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중국, 마카오, 대만, 홍콩 이렇게 범죄인 인도법을 체결하자는 얘기가 나온 것이다.
- 하지만, 홍콩 시민의 입장에서는 그 법이 통과 된다면, 베이징 당국의 통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에서 베이징 당국을 반대하는 세력에 대하여 베이징 당국이 압력을 넣어 중국 본토로 송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반대를 하고 있는 것이다.
- 중국의 거대 자본이 홍콩에 밀집하면서, 홍콩의 젊은 세대의 청년들은 2~3평정도의 집을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어려운 삶 속에서 이 시발점을 계기로 폭발한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경제, 빈곤, 생활 문제]
- 홍콩 시위의 이유를 뽑자면, 베이징 당국에서는 홍콩 1국 2체제를 없애고 완전 중국화 시켜 자신의 지위아래 두고 싶어하는데, 홍콩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싶기 때문에 이렇게 시위를 하고 있는것이고, 추가로 현 홍콩 행정, 정치도 친 중국화 되어 있는 홍콩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한 정치가 선행되고 있기 떄문에 시위가 진행 된 것으로 예상이 된다. 또한 수많은 경제, 빈곤, 생활문제가 더해져 역사상 최대의 시위가 발생하지 않았나 싶다.
* 국제 정세의 흐름
지금 중국과 미국의 관계가 좋지 않다. 중국의 경우 공산당 체제로써 마카오, 홍콩, 대만까지 한손에 넣고싶어 한다.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고 큰 힘이 될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홍콩 시민들의 이런 시위를 통해 미국에서 개입하게 된다면 미국은 홍콩 시민의 편을 들어 줄 가능성이 높다.(미국, 중국의 무역전쟁의 여파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은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고, 중국인들의 깊은 마음속에는 세계정복을 꿈꾸고 있기 때문에 야심을 품고 계속해서 대시를 할 것이다. 미국 측에서는 지금 잡고있는 주도권을 그냥 놓아두지는 않을 것이다 계속해서 중국을 견제하고 무너뜨리려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어떻하면 이런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가 더 성장하고 더 강해질 수 있을지 고민하고 흐름에 맞춰 외교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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