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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83엔을 들고, 일본으로 건너간 신격호, 롯데를 세운 기업인이다.

 

1922년 태어나, 

그는 창씨개명으로 인해 시게미쓰 다케오란 이름으로 이름을 바꿔야 했다. 언양보통 학교 졸업후 농사일을 했었다. 추후 울산 학교에 들어가 공부했고, 도축장에서 일을 했지만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해 그는 일본에 가서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1941년 83엔을 들고 일본으로 향했다. 가자마자 돈을 뺐기고 구타를 당했지만 우유배달 및 잡일을 하며 버텼고, 1944년 약 3년동안 고난을 겪고, 하나미쓰라는 예전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람을 만나 첫 사업을 시작한다. 하나미쓰는 신격호에게 6만엔을 주며 공장을 해보라고 했지만, 사업시작 전 폭격을 맞아 공장을 가동도 해보지 못하고 망했다. 1945년 해방이 됬지만, 한국에 들어가도 할것이 없고, 하나미쓰에게 빌린돈을 값기위해 남아 있었다.

 

일본에서 화학과를 졸업한 신격호는 일본에 남아 비누를 만들어 팔며 사업을 시작했다. 생필품이라 일본에서 어느정도 돈을 벌었고, 이후, 풍선껌을 만들어 팔았고, 일본에 온지 8년만에 사업적으로 성공을 하게 된다. 그렇게 만들어진 기업이 바로 롯데이다. 

 

롯데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장 인물인 샤롯데에서 따온 이름이고 소비자로부터 영원히 매력적이고 사랑받는 기업, 친숙한 제품제조를 기원하는 의미이다.

 

 

추후 일본의 경제가 좋아짐에 따라 손님이 집에 찾아왔을때 초콜릿을 대접하는 문화가 나오고 있었는데, 이 당시 유럽에서 초콜릿을 만드는 사람을 초빙하여 질 좋은 초콜렛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고, 돈을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초콜렛은 가나 초콜렛 이고 이 아이템으로 사업은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그리고 추후 한국에는 박정희 정부때 1967년 롯데제과로 들어왔다. 박정희 대통령은 신격호 회장에게 외국 자본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에 투자해 달라고 부탁을 했고,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를 거쳐 한국 롯데를 발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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